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새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 알레산드로(23)와 계약을 해지했다. 영입을 공식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대전은 “알레산드로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양성반응을 통보받아 신속히 계약을 해지했다”고 13일 밝혔다.
K리그2 최소 득점(12골) 1위의 대전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알레산드로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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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티즌은 새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 알레산드로(23)와 계약을 해지했다.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
브라질의 플루미넨시, 포르탈레자와 국제 교류 협약을 통해 양 구단의 우수 선수 및 유망주 교류를 합의했고 이에 포르탈레자에서 임대로 뛰던 알레산드로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알레산드로는 지난 6월 선수단 운영 위원회를 발족한 뒤 첫 번째 영입 사례였다. 대전은 “위원회가 검증한 첫 번째 선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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