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탬파베이는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5로 졌다. 이날 패배로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패배, 시리즈를 1승 3패로 마쳤다. 시즌 성적은 56승 43패가 됐다. 양키스는 62승 33패.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최지만은 9회 마이크 주니노 타석에 대타로 등장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 |
↑ 탬파베이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선발 찰리 모튼이 5회 루크 보이트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6회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두타자 오스틴 로마인에게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보크로 실점했고,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더 내줬다.
2사 이후에도 글레이버 토레스를 안타, 지오 우르쉘라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시 한 번 만루에 몰렸고, 바뀐 투수 앤드류 키트리지가 마이크 토크맨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한 점을 더 내줬다.
모튼은 5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으
양키스는 채드 그린이 오프너로 1이닝을 막은데 이어 네스토 코르테스 주니어가 3 1/3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루이스 세사가 3 1/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사가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