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가 터리픽 12에 참가한다. 전창진 감독의 복귀무대가 됐다.
아시아리그 유한회사(이하 아시아리그)는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터리픽12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공식 인증 대회인 터리픽12에는 중국 프로농구리그(CBA) 3팀, 일본 B.리그(B.LEAGUE) 4팀, 필리핀 프로농구리그(PBA) 3팀 그리고 한국농구연맹(KBL)에서 두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과 준결승전, 결승전 등 총 16경기의 치열한 승부를 거쳐 올해의 챔피언을 가린다. 조별 예선은 세 팀씩 총 네 개의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팀은 두 경기씩 예선전을 갖는다. 각 조의 1위 팀은 휴식일인 9월 20일 이후 펼쳐질 4강전에 진출해 서로 맞붙는다. 우승팀에는 15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팀과 3위 팀에는 10만 달러와 5만 달러의 상금이 각각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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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와 KCC가 터리픽 12에 참가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대회에는 김선형(서울 SK 나이츠)과 궈 아이룬(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 유키 토가시(지바 제츠), 준 마 파하도(산 미겔 비어먼) 등 각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다수 출전한다. 또한 외국인 선수를 최대 2명까지 포함하며, 각 참가팀은 최상의 전력으로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아시아리그의 매튜 베이어 대표이사는 “동아시아슈퍼리그-터리픽12는 최상위 농구팀 간의 맞대결을 보고 싶어 하는 아시아의 농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프리시즌 대회다. 우리는 마카오와 아시아 전역의 농구계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으며, 이 대회를 올해 다시 개최해 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선수들과 클럽들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리그는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스포츠국과 공동으로 아시아의 농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 12는 아시아 농구선수들이 지역 내 최고의 클럽팀과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아시아리그는 오는 7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