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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한 저항으로 일본 불매운동 이른바 '노 재팬'이 확산하면서 대체여행지로 동남아시아 특히 말레이시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불매운동이 확산한 지난 4일부터 일주일 간 말레이시아 항공권 예약이 전주 대비 23% 급증했습니다.
여행사들은 최근 비교적 안전하고 비용이 저렴한 말레이시아 골프여행 상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아이엘투어는 최근 100만 원대 3박5일 말레이시아 골프투어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항공, 숙박, 그린피 등 제반 비용을 모두 포함한 가격.
하루 호텔비와 그린피, 카트 사용료가 5만5,000원인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최대 휴양 도시 페낭 인근의 하바드 골프클럽에서 하루 36홀을 칠 수 있는 파격 조건입니다.
이 여행사는 하바드 골프클럽 뿐만 아니라 쿠알라룸푸르 인근의 킨라라 골프앤리조트와 코타스리마스 골프클럽, 말레이시아 동쪽 해안에 위치한 란줏 비치앤골프리조트 등 말레이시아 명문 골프장을 총판 운영하고 있어 한국 골프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아이엘투어 관계자는 "최근 말레이시아가 쾌적한 환경과 뛰어난 치안, 영어 공용어 사용 등으로 해외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보다 훨씬 싸고 좋은 골프장이 많아 골프 여행 및 영어 연수를 위한 수요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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