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에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외국 베팅업체들은 주요 한국 선수들에게 가장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은 것은 그만큼 우승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래드브록스는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과 올해 US오픈 우승자 이정은(23), 메이저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26)의 우승 배당률을 나란히 14/1로 매겼다.
이들의 뒤를 이어서는 김효주(24)가 렉시 톰프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16/1의 우승 배당률을 기록했다.
박인비(31)와 고진영(24)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18/1의 배당률을 보였다.
반면 윌리엄 힐은 고진영을 톰프슨, 헨더슨과 함께 14/1의 가장 낮은 배당률 선수로 분류했다.
박성현, 이정은, 김세영, 김효주는 나란히 16/1, 박인비는 쭈타누깐과 함께 18/1이다.
Bet365는 김세영과 김효주가 15/1로 톰프슨, 헨더슨과 함께 '우승 후보 1순위'로 지목됐고 박인비,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은 나란히 17/1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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