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용서를 구했다. 프리시즌 평가전인데도 과격한 경기로 상대 팀에 피해를 준 선수에 대한 실망감도 드러냈다.
토트넘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1-2로 졌다. ‘폭스스포츠’ 아시아 에디션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선수단을 대표하여 맨유에 사과한다. 거친 태클은 고의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전반 토트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는 맨유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를 밟고 돌파하여 지탄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쟁팀 간의 대결인지라 비시즌임에도 치열한 경기였다고 이해하기에는 토트넘의 거친 플레이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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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오른쪽)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중국 상하이 경기 전반전 맨유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왼쪽)를 과격하게 다뤄 비판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몇몇 상황은 화가 좀 났다. 행복
포체티노는 맨유 수비수 에릭 바이가 손흥민의 슛을 막기 위해 따라가다 무릎을 심하게 다친 것에도 유감을 표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