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지구 상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9-10으로 졌다. 연장 12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고, 시즌 전적 59승 48패가 됐다. 토론토는 40승 66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12회초 대타로 나왔지만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12회말 수비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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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레로는 9회 추격의 스리런을 터트렸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이후 추격을 허용했다. 6회말 잘 던지고 있던 제일렌 빅스가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리로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브랜든 드루리에게 안타를 맞으며 9-3으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8회말에는 마운드에 오른 헌터 우드가 2아웃을 잘 잡아놓고 드루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9회말에는 올리버 드레이크가 선두타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2루타를 맞은데 이어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게레로 주니어에게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 9-8까지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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