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전 프랑스축구대표팀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38)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동갑내기 박지성과의 우정으로 잘 알려진 선수다.
29일(한국시간) 에브라는 SNS 영상으로 은퇴를 알렸다. 18개월 안으로 지도자 전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획득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에브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2017-18시즌 후반기를 보낸 이후 소속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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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오른쪽)가 유소년팀 포함 26년의 축구선수 경력을 마감했다. 맨유 시절 벤피카와의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 대비 훈련에 임하는 박지성과 에브라. 사진=AFPBBNews=News1 |
에브라는 맨유 시절 2007·2009·2010 EPL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2009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베스트11에도
한국에는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에브라는 2009·2013년 박지성과 다큐멘터리·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 올림피크 마르세유 소속이었던 2014, 2018년에도 박지성 결혼, 모친상에 참석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