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4일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8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9.90%가 KIA-두산(2경기)전에서 KIA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두산의 승리 예상은 35.47%로 나타났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63%를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IA(4~5점)-두산(2~3점)이 7.02%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KIA(6~7점)-두산(4~5점)과 KIA(6~7점)-두산(2~3점)이 각각 5.22%와 4.98%로 그 뒤를 이었다.
리그 7위 KIA(47승1무59패)가 3위 두산(64승45패)을 만난다. 이번 주 SK, kt전을 앞둔 KIA의 상황에서 상위권 두산과의 만남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다만, 이번 주 일정을 잘 이겨낸다면 KIA는 가을 야구의 희망을 다시 살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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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이는 투타의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에이스’ 양현종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박준표, 하준영, 전상현 등의 불펜진들이 더욱 단단해진 KIA다.
마운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팀 타선도 좋아졌다. 김주찬, 유민상 등이 활약하는 가운데 최형우가 해결사의 역할을 해주고 있고, 리그에 잘 적응한 터커 역시 타격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상위권에 올라있는 두산이기 때문에 손 쉬운 경기를 펼치기는 힘들겠지만, 최근 KIA가 안정된 전력을 기반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안방의 이점을 잘 살린다면, KIA에게도 충분히 승리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롯데-kt(1경기)전에서는 롯데의 승리 예상이 49.23%를 차지했고, 원정팀 kt의 승리 예상은 36.47%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30%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6~7점)-(2~3점)이 6.36%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한화-NC(3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53.46%), NC 승리 예상(33.45%)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3.09%)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82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14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