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박치국이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박치국을 말소했다고 밝혔다.
박치국은 전날(16일) 잠실 LG트윈스전에 7-2로 앞선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안타 1개와 몸에 맞는 볼을 차례로 내주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 |
↑ 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9회초 두산 박치국이 등판했으나 1피안타와 사구로 함덕주로 교체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결국 하루만에 엔트리에서 빠졌다. 8월 5경기 평균자책점이 10.13으로 부진하다.
김태형 감독은 “밸런스 문제다. 몇 경기 지켜봤는데, 2군에서 재정비해서 올라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