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 LA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크게 이겼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 시리즈 첫 경기 1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3승 44패를 기록하며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17로 줄였다. 토론토는 52승 76패를 기록했다.
홈런 잔치가 벌어졌다. 다저스가 5개, 토론토가 3개를 때렸다. 영양가는 다저스가 더 높았다. 토론토는 보 비셋이 1회와 6회, 데릭 피셔가 3회 홈런을 쳤는데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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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는 홈런 잔치를 벌였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4회에는 2사 만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벨린저는 3루까지 달렸지만, 아웃됐다. 아웃되는 과정에서 바지가 벗겨지는 위태로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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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쇼는 샌디 쿠팩스의 통산 승리 기록을 넘어섰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테일러는 이날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화끈한 부상 복귀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6피안타 3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3승. 통산 166승을 기록하며 샌디 쿠팩스의 기록을 넘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최소 6이닝 이상 투구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