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개인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무고사(27·인천 유나이티드)가 2019 K리그1 28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인천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가진 울산 현대와 K리그1 홈경기서 무고사의 3골에 힘입어 3-3으로 비겼다. 승점 1을 따며 제주 유나이티드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잔류의 희망을 키웠다.
극적인 무승부였다. 무고사가 1-2의 후반 42분 김도혁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넣었으나 인천은 2분 만에 이근호에게 실점했다.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47분 무고사가 또 한 번 울산의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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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고사는 K리그1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2018년부터 인천 유니폼을 입고 있는 무고사는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8월 25일 포항
한편, K리그2 26라운드 MVP는 노보트니(부산 아이파크)가 수상했다. 노보트니는 8월 31일 K리그2 서울 이랜드전에서 3골을 넣으며 3-3 무승부를 견인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