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0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해외 관광객의 음주가 허용된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월드컵 기간에 카타르를 방문할 100만명의 해외 관광객을 위해 술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2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슬람권인 카타르는 전통적으로 알코올 섭취가 금지돼 있다. 해외 관광객은 일부 호텔에서만 술을 구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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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해외 관광객의 음주를 허용할 계획이다.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카타르는 보수적인 국가다. 음주도 우리의 문화가 아니지만 허용할 것이다. 월드컵 기간 음주를 원하는 관광객이 손쉽게 알코올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슬람 사원 등) 전통적인 장소 이외에 음주가 가능한 장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경기장 내 알코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 5개 도시의 경기장 8곳에서 열린다.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월드컵이다. 중동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