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NC에 비상등이 켜졌다. 10승 투수 구창모(22)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등록 여부가 불투명하다.
NC는 27일 구창모를 1군 말소했다. 이날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하는 김영규(19)가 등록됐다.
구창모는 5월 3일 1군 선수단 합류 후 처음으로 엔트리에 제외됐다. 허리 근육통이 원인이다. 26일 창원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2피안타 1볼넷 무실점) 만에 강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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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구창모는 허리 근육통으로 2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동욱(45) NC 감독은 “구창모의 허리 상태가 안 좋아 말소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등록 여부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창모는 올해 NC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23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15일 창원 삼성전에서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