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1위도 기회가 왔다. 남은 경기는 총력전이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위를 향한 총력전 선언을 했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내일 선발은 이용찬에 이영하를 붙일 생각이다. 마지막 경기(10월1일 잠실 NC다이노스전)는 세스 후랭코프가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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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선발로 나서는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도 기대하는 눈치였다. 린드블럼은 7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할 경우 평균자책점 1위로 다시 올라설 수 있다. 김 감독은 “린드블럼이 열심히 던져야 하지 않겠나. 어느 시점에 교체할지 여부는 경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이기고 있다면, 점수 차가 어떻게 되는지도 따져야 하고, 투구수도 봐야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내일은 (이)영하가 4일 만에 등판하니 4이닝까진 소화할 수 있다. 역시 경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