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하지 못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에서 맨유는 경기 내내 유효슈팅이 0회에 불과해 알크마르를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 반면 알크마르는 유효슈팅 4개, 코너킥 9개로 경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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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알크마르와 0-0으로 비겼다. 사진(네덜란드 헤이그)=AFPBBNews=News1 |
알크마르는 전반 32분 알크마르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슛을 했지만, 데헤아가 손쉽게 공을 잡아냈다. 이후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전에는 알크마르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1분 유키나리의 하프발리 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는 후반 18분 다니엘 제임스를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오히려 알크마르가 후반 25분 오벤 빈달의 왼발 중거리슛을 데헤아가 선방으로 겨우 막아냈다. 이어 후반 31분 알크마르는 이드리시의 강력한 슈팅이 골문을
맨유는 후반 39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스콧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은 제시 린가드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결국, 득점없이 맨유는 알크마르와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1승 1무(승점 4)로 골득실에 밀려 조 2위에 올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