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포스트시즌 1선발 워커 뷸러(25)가 중요한 경기에서 제 몫을 해냈다.
뷸러는 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 6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00개를 채웠다.
뷸러는 이날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와 커터, 너클커브를 앞세워 워싱턴 타자들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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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뷸러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4회 볼넷 3개를 허용,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카브레라를 상대로 땅볼 타구를 유도, 이를 직접 잡아 처리하며 실점없이 넘어갔다.
5회와 6회에는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6회까지 무실점으
이번 시즌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 중책을 맡은 뷸러는 첫 경기에서 호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뒤이어 등판할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에게도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