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랭크 램파드(41·잉글랜드) 첼시 감독은 최근 시즌 6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팀이 자만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램파드는 “비록 첼시가 시즌 6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자만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만하는 순간, 연패에 빠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더욱 열심히 해서, 이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첼시는 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시즌 6연승으로 3경기 2승 1패(승점 6)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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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최근 시즌 6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팀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네덜란드 암스테르담)=AFPBBNews=News1 |
램파드는 교체 출전한 미키 바추아이(26·벨기에)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1·미국)를 칭찬했다. 이들은 팀의 결승골을 합작했다. 후반 41분 퓰리시치가 왼쪽에서 드리블 이후 건네준 패스를 바추아이가 왼발 슈팅으로 아약스의 골문을 열었다.
“경기마다 제일 어려운 결정은 선발로 출전할 11명의 선수를 뽑는 것이다. 선발로 뽑히지 못한 선수들은 교체 출전을 통해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바추아이와 풀리시치는 이 점을 해냈으며, 상당히 만족한다. 현재 이 팀은 단합이 잘되어 있다. 모든 선수가 훈련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고 램파드는 말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금지 처분을 받으며 전력 보강이 힘들어졌다. 하지만 램파드는
램파드는 이에 대해 “젊은 선수들의 학습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그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아직 그들에게 챔피언스리그라는 무대는 생소하지만, 점차 적응하면 충분히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