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경기 시작 10분 만에 2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주니오(울산)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울산은 26일 홈에서 강원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주니오는 전반 2분 골키퍼 김승규의 골킥을 시작으로 주민규를 거쳐 흘러나온 공을 받아 수비수를 따돌리고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곧바로 8분 뒤 주니오는 김태환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니오의 활약으로 10분 만에 2대0 리드를 잡은 울산은 전반 종료 직전 1골을 내줬지만, 뛰어난 수비 집중력을 선보이며 2대1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한 주니오는 시즌 18호 골로 리그 득점 선두인 수원의 타가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경기에서 2골을 더한 안토니오는 10월에만 5골을 몰아쳐 최근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등극했다.
▲K리그1 35R 베스트11
MVP: 주니오(울산)
![]() |
MF 서보민(성남) 윤빛가람(제주) 문선민(전북) 명준재(인천)
DF 심상민(포항) 황현수(서울) 김태환(울산)
GK 손정현(경남)
BEST팀: 울산
BEST매치: 울산 2-1 강원
▲K리그2 34R 베스트11
MVP: 안토니오(대전)
![]() |
MF 이선걸(안양) 이정빈(안양) 조수철(부천) 엄원상(광주)
DF 국태정(부천) 닐손주니어(부천) 안셀(전남)
GK 김진영(대전)
BEST팀: 안양
BEST매치: 안양 3-2 안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