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혜진(20)이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5승 기회를 잡았다.
최혜진은 2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5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크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단독 2위 나희원(25)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 최혜진이 시즌 5승과 상금랭킹 1위 탈환에 가속도를 붙였다. 사진=KLPGA 제공 |
후반 중반까지 최혜진파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를 노렸다. 그러나 14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로 벙커에 빠진 최혜진의 공이 에그 프라이가 되면서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최혜진은 15번홀과 16번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2타 차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4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이번 대회 셋째 날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5승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