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은 12월 중순 2경기를 이틀 만에 치러야 한다. 일정 조정에 실패하자 결국 선수단을 둘로 쪼개기로 했다.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과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를 동시에 소화하기 위해 팀을 두 개로 나눈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12월18일 오전 4시45분 아스톤 빌라와 리그컵 8강 원정경기를 가진다. 19일 오전 2시30분에는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서 클럽 월드컵 4강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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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12월 있을 2일·2경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팀 이원화를 결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리버풀은 결국 리그컵 8강과 클럽 월드컵을 별개의 팀으로 치른다. 구단 측은 “비록 이 결정이 가장 이상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재 내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아르센 벵거(70·프랑스) 전 아스날 감독은 6일 영국 ‘리버풀 에코’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배부른 소리다. 이러한 일은 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