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노기완 기자
류현진(32)이 성공적인 시즌을 마치고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김광현(31)에 대해 충분히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김광현에 대해 “내가 조언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김광현은 이미 (KBO리그) 최고의 투수다”라고 칭찬했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SK와이번스에서 총 31경기 등판,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가치를 입증했다. 현재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 중인 김광현은 공개적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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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왼쪽)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14일 부인 배지현(오른쪽) 전 아나운서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인천공항)=김재현 기자 |
“(메이저리그에 가면) 잘해낼 거로 생각한다. 나처럼 몸 상태를 잘 관리한다면, 충분히 잘할 거라고 본다”고 류현진은 김광현을 응원했다.
류현진은 “미국에서 하이라이트를 봤다. 비록 한국이 지난 (12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전체적으로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라고 힘을 실어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