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리드오프는 이정후다.”
프리미어12에서 슈퍼스타로 떠오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이정후(21·키움)가 대회 들어 첫 1번타자로 출전한다.
이정후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 3차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리미어12에서 줄곧 박민우(26·NC)를 리드오프로 기용했다. 지난 7일 캐나다와 예선라운드에서만 민병헌(32·롯데)이 1번타자로 나섰다. 이정후는 계속 3번타자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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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도쿄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다. 이정후가 훈련을 갖고 있다. 사진(日 도쿄)=천정환 기자 |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정후는 “멕시코 투수들이 좋더라. 투수 기용이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했던 것처럼 불펜을 1경기에 7~8명 씩 쓴다. 최대한 한 투수가 오래 안 던지게 해야할 것 같다. 많이 던지면 그 투수가 잘 던지고 있다는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1번타자 출전에 대해선 “다를 건 없다. 똑같이 하려 한다. 1번을 칠 때는 공도 많이 보고 출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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