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지아니스 아데토쿤보(25·밀워키 벅스)가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5명도 달성하지 못한 진기록을 수립했다.
밀워키 벅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9-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를 122-118로 이겼다. 아데토쿤보는 50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하여 승리를 주도했다.
아데토쿤보는 유타전 39분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턴오버가 NBA 공식기록으로 집계되기 시작한 1977-78시즌 이후 50점-10리바운드-무실책을 단일경기에 충족한 4번째가 선수가 됐다.
![]() |
↑ 아데토쿤보가 50점 10리바운드 무실책을 단일경기에서 달성한 NBA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조던은 1989-90시즌 54득점 14리바운드 0턴오버와 1991-92시즌 51득점 11리바운드 0실책을 기록했다. 앤서니는 2013-14시즌 뉴욕 닉스 소속으로 62득점 13리바운드 0턴오버로 2000년대 첫 NBA 단일경기 50점-10리바운드-무실책을 기록했다.
아데토쿤보는 10득점-10리바운드 행진을 개막 17경기로 늘리며 빌 월튼(67)의 37경기 연속 더블더블에 도전하고 있다. 밀워키는 8연승 및 14승 3패로 NBA 동부 콘퍼런스 1위다.
이번 경기는 아데토쿤보가 높이(211㎝)와 탁월한 운동능력을 겸비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했다. NBA 수비왕 2연패에 빛나는 루디 고버트(27)가 발목 염좌로 결장한 유타 골밑을 휘저으며 50득점 경기를 연출했다.
아데토쿤보는 “중요한 것은 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