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아스날 감독직에서 물러난 우나이 에메리(48·스페인) 감독이 팬들에게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아스날은 29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과 상호합의로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에메리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고별인사를 했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날의 사령탑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아스날의 위대함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여기에서 열정과 헌신, 노력으로 임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더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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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 감독직에서 물러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팬들에게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AFPBBNews=News1 |
끝으로 에메리 감독은 “비록 축구에서 많은 경험을 했지만, 잉글랜드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것을 즐기고 배울 수 있었다. 특히
2018-19시즌부터 에메리 감독은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2019-20시즌 EPL 4승 6무 3패 (승점 18) 8위에 그치며 결국 아스날과 결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