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46·노르웨이) 감독은 개의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시즌 EPL 14라운드 홈경기를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4승 6무 4패(승점 18)로 9위에 그치고 있다. 4위 첼시와 승점이 8점 차이지만 강등권 18위 사우샘프턴과는 6점이다.
2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지금 순위는 크게 의미 없다. 만약 우리가 1골을 더 넣었으면 올라갔을 것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어서 승점 차가 상당히 타이트하다. 중요한 것은 좋은 활약으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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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최근 부진에 대해 개의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솔샤르 감독은 이번 아스톤 빌라전이 2018년 12월 맨유 부임 후 50번째 경기다. 통계에 따르면 24승 12무 14패로 승률이 48%에 불과하다. 최근 1주일 사이 우나이 에메리(48·스페인) 전 아스날 감독과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4·스페인)
게다가 맨유는 연이어 강팀들과 경기를 갖는다. 5일 오전 4시30분 토트넘과 15라운드 홈경기를 가진 후, 8일 오전 2시30분 맨체스터 시티와 1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