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전 승리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승리해서 상당히 기쁘다. 선수들은 항상 배우면서 발전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활약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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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승리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솔샤르 감독은 “이날 승리는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시즌 너무 많은 무승부가 있었고 리드를 지킨 적이 수도 없이 많았다.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상대로 거둔 무승부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우리는 리빌딩을 하고 있다. 짧은 기간 안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맨유가 예전만큼 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이어진 3~4경기를 계속 이기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솔샤르 감독은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이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칭찬했다. 래시포드는 전반 6분 기습적인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내가 감독으로 온 뒤로 래시포드가 가장 잘한 경기다. 그는 성장했고 EPL 수비수들을 상대로도 굴하지 않는다. 이번에 넣은 페널티킥은 상당히 침착하고 절묘했다”고 솔샤르 감독은 평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