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잘츠부르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24·일본)가 2020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토프 프뢴트(42·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단장은 12일(한국시간) “현재 리버풀과 미나미노에 대해 논의하고 있음을 확인해줄 수 있다. 명문 구단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여 영광”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은 현재 잘츠부르크와 미나미노를 놓고 협상 중이다. 리버풀은 바이아웃 금액 725만파운드(약114억원)를 이적료로 지불할 계획이다. 2020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입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
↑ 잘츠부르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2020년 1월 리버풀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
특히 10월3일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미나미노는 일본대표팀에서도 최근 A매치 5경기 6골
잘츠부르크는 미나미노뿐 아니라 황희찬(23)은 EPL 울버햄튼, 엘링 홀란드(19·노르웨이)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설이 제기됐다. 프뢴트 단장이 “명문 구단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여 영광”이라고 말한 이유일 것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