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1)가 내년 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다. 류현진을 포함해 몇 명이 팀을 나갔지만 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미국 ‘다저스네이션’은 15일(한국시간) 커쇼의 근황을 소개했다. 다저스 연례행사인 어린이 연휴 파티에 참여한 커쇼는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류현진(32)도 언급했다.
커쇼는 “내가 더 잘 던졌더라면 이겼을 것이다. 포스트시즌은 내가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러나 훌륭한 팀이었다. 류현진, 리치 힐(39), 러셀 마틴(36)이 나갔지만 앤드류 프리드먼(43) 단장이 필요한 부분을 잘 메울 것이라 본다.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승리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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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쇼가 포스트시즌 충격을 딛고 긍정적인 인터뷰를 남겼다. 사진=AFPBBNews=News1 |
충격을 털어낸 커쇼는 “지난 몇 년을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 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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