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좌완 조엘리 로드리게스(28)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와 2년 계약에 2022시즌 팀 옵션을 포함해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이 밝힌 계약 규모는 2년 55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8시즌 도중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로 이적, 2년간 90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1.85 이닝당 출루 허용률 1.049 4피홈런 28볼넷 103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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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리게스는 지난 2년간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그는 앞서 2016년과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등판했다. 38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찍었다. 2017년 레인저스 트리플A 팀인 라운드락에서 뛴 경험이 있다.
한편, 레인저스는 이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합류가 확정된 선수들도 발표했다. 우완 팀 딜러드, 아르투로 레예스, 좌완 브라이언
또한 우완 맷 부시와 2년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한 사실도 공개했다. 부시는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