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세르지오 로모(36)가 미네소타로 돌아간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로모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500만 달러이며, 2021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이 실행되면 1000만 달러까지 늘어나는 규모다.
로모는 지난 시즌 도중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이후 2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8(22 2/3이닝 8자책)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0.926 3피홈런 4볼넷 27탈삼진을 기록했다.
![]() |
↑ 로모가 미네소타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빅리그에서 통산 12시즌동안 708경기에 등판, 40승 3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2
통산 129세이브를 기록중이다. 2012년부터 3년간 샌프란시스코 마무리로 활약했고, 지난 2년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42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