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학범호의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세 번째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이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은 2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가진 이라크 U-22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41분 셰르조드 나스룰라에프, 전반 44분 미랴혼 미라흐마도프의 연속 골로 2-0으로 리드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46분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42분 호지아크바르 알리조노프가 세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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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 축구 U-22 대표팀은 25일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사진=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 홈페이지 |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을 실시 중인 우즈베키스탄은 세 차례 평가전을 모두 이겼다.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 클럽 알 아라비를 4-0으로 대파했으며, 나흘 뒤 이라크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 4-2로 이겼다. 이라크와 두 번째 평가전까지 총 11골을 몰아치며 경기당 평균 3.67득점을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4강), 베트남(결승)을 연장 접전 끝에 격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이란과 C조에 편성됐다. 한국과는 2020년
한편,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