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마이크 트라웃(28·LA에인절스)이 미국 방송 NBC 방송이 선정한 ‘2010년대 최고 타자’로 뽑혔다.
미국 NBC는 27일(한국시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뛴 타자들의 10년 성적을 기준으로 최고 타자 5명을 선정하고 트라웃을 1위에 올렸다.
2009년 에인절스에 입단한 트라웃은 2011년 8월 8일 빅리그에 데뷔해, 2012년부터 에인절스 주전 외야수로 뛰며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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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트라웃이 2010년대 최고의 타자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만 꾸준한 활약에도 아직 타격 타이틀 홀더가 되지 못했다. NBC는 “이 정도 타자가 타격 어떤 부문에서도 1위를 한 적이 없다는 것도 특이한 일이다”라면서 “하지만 2020년대 최고 타자도 트라웃이
NBC는 트라웃과 함께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출루 머신’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를 최고 타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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