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또 실패했다. 현지 유력언론은 올림픽 예선이 월드컵보다 힘들다고 한탄했다.
하오웨이(44) 감독의 중국은 12일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0-2로 졌다. 대회 2연패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AFC U-23 챔피언십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출전권 3장이 걸려있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은 자체 체육 기사를 통해 “이번에도 올림픽 본선에 들어가지 못했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예선은 통과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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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 남자축구가 23세 이하 종목으로 격하된 이후 단 한 번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시나닷컴’은 “중국이 유일하게 올림픽 축구 예선을 통과한 것은 성인종목이었던 198
본선 진출이 좌절된 중국은 15일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이란과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