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이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이번 상대인 왓포드는 리그 17위로 강등권에 가까스로 벗어나고 있지만, 니겔 피어슨 감독 부임 이후 기세가 좋아 까다로운 팀으로 손꼽힌다.
미들즈브러전에서 체력을 아낀 손흥민이 시즌 11호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왓포드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9시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와의 재경기에서 로 셀소와 라멜라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손흥민과 알리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이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두 선수는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왓포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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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공식 SNS |
다만 왓포드가 최근 EPL 6경기에서 승점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같은 기간 왓포드보다 많은 EPL 승점을 확보한 팀은 리버풀과 맨시티뿐이다. 왓포드는 피어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맨유, 울버햄튼 등을 꺾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