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강백호로 돌아온 김현민(부산 KT)가 2019-20 덩크왕에 올랐다.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김현민은 하프타임 때 열린 덩크 콘테스트 국내 부문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 부문은 트로이 길렌워터(인천 전자랜드)가 우승했다.
2011-12, 2016-17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우승자였던 김현민은 첫 덩크왕에 올랐던 2011-12시즌처럼 슬램덩크의 강백호 분장을 하고 코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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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2020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는 팬 투표로 선정된 24명의 올스타가 팬 투표 1위 허훈과 2위 김시래 팀으로 나뉘 진행한다. 하프타임때 진행된 덩크 콘테스트 결승에서 김현민이 환상적인 슬램덩크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총점 96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으로 경쟁자 김철욱(안양 KGC)과 최준용(서울 SK)을 제쳤다. 이날
외국인선수 부문에서 길렌워터는 크리스 맥컬러(KGC)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퍼포먼스상은 예선에서 조커 분장을 하고 나타난 전주 KCC 김진용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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