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동부 2위 마이애미 히트를 잡았다.
샌안토니오는 20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107-10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8승 23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29승 13패.
서부 10위에 머물러 있는 샌안토니오는 앞서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 토론토 랩터스를 잡은데 이어 또 한 번 상위권 팀에 승리를 거뒀다. 직전 경기에서 약체 애틀란타 호크스에 발목잡힌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들은 앞서 워싱턴 위저즈,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등에게도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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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안토니오는 최근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제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샌안토니오 벤치는 105-100으로 앞선 4쿼터 1분 28초를 남긴 상황에서 지미 버틀러가 돌파 시도중 파울을 얻고 골텐딩 득점까지 성공한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21득점 16리바운드, 고란 드라기치가 19득점, 켄드릭 넌이 18득점, 버틀러가 16득점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