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는 이번 오프시즌 주전 3루수 놀란 아레나도(28)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예정이다.
콜로라도 지역 유력 매체 '덴버 포스트'는 21일(한국시간) 제프 브리디히 로키스 단장의 말을 인용, 로키스가 아레나도와 함께 스프링캠프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트레이드 논의는 테이블에서 치워졌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
아레나도에 대한 트레이드 루머는 지난해 12월 윈터미팅 기간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1월 들어 전국적인 루머로 퍼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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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키스 단장은 아레나도 트레이드 논의를 접었다고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일단 지금은 단장이 직접 트레이드 논의 철수를 선언했지만, 언제 또 입장이 바뀔지 모른다. 지난해 로키스와 8년 2억 6000만 달러에 계약 연장을 한 아레나도는 2021시즌 이후 옵트 아웃이 가능하다. '덴버
이들이 인용한 한 소식통도 2020시즌 전반기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당장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가 팀을 옮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