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위르겐 클롭(53·독일) 리버풀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진 미나미노 다쿠미(25·일본)에 대해 뛰어났다고 치켜세웠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를 2-1로 승리했다. 미나미노는 전반 33분 공격수 사디오 마네(28·세네갈)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투입해 약 57분을 뛰었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24일 클롭 감독은 대해 “굉장했다. 마네가 뜻하지 않게 다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 이적 후 2~3주 동안 훈련에서 포지션을 바꿔가며 소화했다. 지난 5일 에버튼과의 FA컵 3라운드에서는 중앙에서 뛰었는데 현재 좌우 윙어로 뛰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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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진 미나미노 다쿠미(사진)에 대해 뛰어났다고 치켜세웠다. 사진=AFPBBNews=News1 |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가 갑자기 출전해서 종아리에 약간 무리가 있어 하프타임에 약간의 치료를 받았다. 아무 문제가 없기를 바라며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미나미노는 이나모토 준이치(41), 도다 가즈유키(43), 나카타 히데토시(43), 미야이치 료(28), 요
클롭 감독은 “첫 EPL 경기에서 (미나미노는) 예상외로 잘했다. 완전히 팀에 녹아들고 있으며 정말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