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만회골에도 패하고 말았다.
유벤투스는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나폴리에 1-2로 패했다.
양 팀은 전반전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전반 14분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수비수를 앞에 놓고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은 크게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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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의 만회골에도 패배한 유벤투스. 사진=AFPBBNews=News1 |
결국 나폴리가 선제골로 흐름을 바꿨다. 후반 18분 지엘린스키가 중거리 슈팅이 슈체스니 선방에 맞고 나온 것 밀어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슈팅이 유벤투스의 수비수의 팔에 맞는 장면이 있었지만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
유벤투스의 반격을 잘 막아내 나폴리는 추가골에도 성공했다. 후반 42분 인시녜가 멋진 발리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다시 흔들며 2-0으로 달아났다.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 시간 호날두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