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황영국(25)이 스프링캠프 출국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영국은 30일 아침 체온이 38도를 넘고 근육통이 발생하는 등 감기 몸살 증세를 보여 병원 진료를 받았다. 독감 및 인플루엔자 검사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신 근육통과 두통을 호소했고, 일정대로 캠프 출국이 불가하다고 판단돼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황영국의 회복상태를 지켜본 뒤 훈련 합류를 판단할 계획이다.
황영국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좌완 투수다. 2019년은 1군에서 6경기 4이닝 평균자책점(ERA) 6.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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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황영국이 스프링캠프 출국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감기 증세를 보인 황영국은 회복상태를 지켜본 후 훈련 합류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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