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6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확산함에 따라 2월 개최 예정인 동계전국대회를 취소 혹은 연기한다”라고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는 신종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진 상황을 고려하여 선수단과 학부모를 포함한 응원단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추가 조치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종코로나 사태로 금석배와 칠십리배 등 초등부 7개 대회, 춘계 연맹전과 탐라기 등 중등부 4개 대회가 취소됐다. 고등부 4개 대회는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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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코로나 사태 여파로 초·중·고교 전국축구대회가 취소 혹은 연기됐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하는 서울 수서역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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