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김연아 선수는 그 가치도 최고입니다.
최소 2천억 원 이상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는 매월 100만 원의 연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연금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김연아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하려는 광고시장과 라이센스 시장이 김연아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김연아는 지난해에만 800만 달러, 우리 돈 90억 원 이상 벌어들였습니다.
특히, 가전제품과 화장품 등 10여 편의 광고로만 최소 50억 원 넘게 번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광고시장에서 김연아는 장동건, 이영애 등과 함께 계약당 최고 10억 원에 달하는 초특급 모델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몸값은 이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한승한 / 애드라인 기획팀장
- "김연아에 대한 상품가치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봅니다. 국내에 있는 기준을 넘어서는 탑(TOP)으로 전개될 거 같고요. 금액적인 면에서도 기록적인 면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제 효과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난해 김연아가 세계선수권을 제패했을 때 나온 경제효과만도 이미 2천억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라이센스 수입과 더 늘어날 후원금까지 더하면 피겨여왕 김연아의 경제적 가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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