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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월드컵에선 유럽 축구강호들의 부진이 유독 눈에 띄는데요.
명성에 걸맞지 않은 경기가 잇따르는 이유를 이정호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 기자 】
헤딩 패스를 받은 세르비아의 밀란 요바노비치가 순발력 있는 슛으로 독일의 골문을 가릅니다.
일격을 당한 '전차군단' 독일은 결국 이 경기에서 무릎을 꿇습니다.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던 유럽 강호들의 약세가 이번 월드컵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 진출한 유럽 13개국 가운데 4개국만이 1차전에서 승리했고 특히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와 같은 전통적인 축구 강호들의 부진이 두드러집니다.
우선 꼽히는 부진한 경기력의 이유는 반칙에 엄격한 판정.
거친 몸싸움을 주무기로 삼는 유럽 선수들이 심판들의 옐로카드 공세에 위축되면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창 진행되고 있는 유럽 축구리그 탓에 선수들끼리 손발을 맞출 기회가 적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스타 플레이어를 대거 보유한 유럽 강팀들의 세트 피스 능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잉글랜드와 독일, 프랑스, 스페인은 상대팀보다 훨씬 많은 코너킥을 얻었으면서도 이를 단 한 번도 골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추운 날씨도 문제입니다.
여름을 맞은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이 갑자기 겨울바람에 노출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겁니다.
남아공과 비슷한 날씨 주기를 갖는 남미 팀 선수들이 평소 실력을 보여주는 것과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유럽강호의 부진이라는 이번 월드컵의 양상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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