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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페인이 사상 처음으로 남아공 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스페인은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에 터진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월드컵 결승전은 총성 없는 전쟁터였습니다.
양팀 통틀어 경고 14장이 나왔고 네덜란드 수비수 욘 헤이팅아는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까지 받았습니다.
쉴 새 없이 장군과 멍군을 부르던 혈전은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 사투로 이어졌습니다.
피 말리는 경기의 마침표를 찍은 주인공은 스페인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였습니다.
연장 후반 11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이니에스타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까지 13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스페인의 첫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스페인은 브라질과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잉글랜드, 프랑스에 이어 여덟 번째로 월드컵 우승국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유로2008 우승에 이어 월드컵 정상에도 오르며 '무적함대 전성시대'도 힘차게 열었습니다.
반면 네덜란드는 스페인의 벽에 막히면서 첫 우승 꿈이 물거품 됐습니다.
네덜란드는 1974년 서독 대회와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준우승했을 뿐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32년 만에 다시 도전한 월드컵 우승. 이번에도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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