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고의 스포츠 스타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해리스 인터액티브가 지난달 2천여 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타 선호도를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프로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와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6년부터 꾸준히 지켜왔던 단독 1위 자리에서 한 단계 내려앉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우즈는 지난해 말 성추문으로 곤욕을 치렀으며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