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이란과 평가전에서 이청용을 '공격의 핵심'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청용 역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광래 감독은 이란전에서 '이청용 시프트'를 가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비 시에는 박주영 원톱 체제를 그대로 쓰겠지만, 공격 시에는 이청용을 박주영의 파트너로 전진 배치하겠다는 겁니다.
자신의 공격 본능을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감독의 말에 이청용은 "준비는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볼턴 미드필더
- "조광래 감독님이 어떤 스타일 추구하시는지 잘 알고 있고 거기에 대한 준비가 돼 있고 감독님이 저한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저도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 2년차 답게 이란전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성숙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볼턴 미드필더
- "지난 시즌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낸 만큼 저 역시도 발전한 모습을 계속해서 팬들에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청용은 외국에서 뛰는 다른 태극전사들과 함께 오는 3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해 이란전을 준비합니다.
K리그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은 오는 4일 20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5일부터 훈련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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