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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축구의 해묵은 숙제가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족인데요.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모레(7일) 열리는 이란과 평가전에서 해법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광래 감독은 수비 불안에 대한 처방전으로 변형 스리백 카드를 꺼냈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수비에 대한 조직력을 갖고 수비 불안에 대한 걸 커버하려고…옛날 같은 스리백 형태가 아닌 새로운 스리백 형태를 좀 변화를 주면서…"
조 감독은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 김영권과 조용형 그리고 이정수를 주전 수비수로 세워 지도했습니다.
공격 시 조용형이 미드필드까지 올라오는 등 기존 스리백과는 달랐습니다.
조 감독은 마음에 드는 공격수가 없다는 '폭탄 발언'을 하며, 이청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공격전술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원하는 스트라이커가 보이지 않아 많이 뽑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 스트라이커 놓는 것도 이청용 선수를 최대한 활용해서…"
한편, 압신 고트비 감독이 이끄는 이란대표팀은 장대비를 맞아가며 한국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대표팀은 변형 스리백과 유기적인 공격 전술을 훈련하며 아시안컵 모의고사인 이란전을 준비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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