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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내일(7일) 오후 이란과 친선경기를 벌이는데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위한 모의고사입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60년 우승 이후 아시안컵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축구대표팀이 이란과 맞붙습니다.
대표팀은 역대 전적에서 8승7무8패로 팽팽하게 맞선 이란을 상대로 아시안컵 '우승 공식'을 찾습니다.
박지성·박주영·이청용으로 짜인 공격진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골 사냥에 나섭니다.
측면 공격수와 중앙 공격수 임무를 모두 소화해야 하는 이청용은 맹활약을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최전방에서 계속 움직임을 하기 때문에 저한테도 많은 찬스가 올 것인데 그런 걸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 맏형 이영표는 이란전을 아시안컵 준비를 위한 맞춤형 모의고사로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영표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아시아권에서 좋은 능력 갖춘 팀 상대로 한국축구가 공격적인 면에서 수비적인 면에서 특히 정신적인 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거로 생각하고요."
한편, 이란은 기본적인 훈련만 15분 공개하고는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해 한국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대표팀은 중동의 강호 이란을 상대로 51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 가능성을 살핍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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