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중일간 영토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가 미일안보조약의 적용대상"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일안보조약은 냉전시대의 산물"이라며 "이 조약이 제3국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고유 영토로, 중국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이런 입장은 클린턴 장관과 다이빙궈 중국 국무위원의 면담을 앞두고 나온 발언이어서 냉기류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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